전문직 준비 전 집안에서 저에게 거는 기대가 높은 가정에서 자라왔습니다. 부모님 말대로
전 집안에서 저에게 거는 기대가 높은 가정에서 자라왔습니다. 부모님 말대로 대학교도 좋은 곳으로 가고 취업도 잘 했습니다. 허나 한 2년정도 하니 말그대로 답이 없더라고요 정년도 보장안되고.. 그래서 번아웃도 와서 때려치우고 일여년동안 쉬었 습니다. 근데 부모님께서 매우 화를 내시고 직장을 왜 때려치우냐며 정신력이 좋지 않다고 뭐라하시며 집안 분위기는 제가 퇴사하고 난후부터 망가졌습니다. 아쉽게도 부모님 두분다 회사를 다니지않은 분들이고, 회사에선 극악의 확률을 뚫고 임원이 되지않는이상 나중에 40대 후반 희망퇴직 같은 더 큰 나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는 제 말을 그냥 핑계로 여기시고 좋은 대학 나왔고 너한테 투자를 얼마나 많이했는다라며 계속 압박을 하십니다. 안그래도 수험생활이 쉽지 않고 정말 매번 거의 모든 시간을 공부에 쏟고있는 도중에 계속 집안에서 저런 분위기를 조성하고 대역죄인 취급하니 굉장히 스트레스 받네요… 원래 이렇게 전업수험생으로 살게되면 겪어야하는 딜레마 인건가요?
전업수험생의 고충과 가족의 기대가 스트레스를 주는 상황이군요.
이해받지 못하는 압박 속에서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신 듯합니다.
주위의 지지와 소통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