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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f-1비자 예금 지금 미국으로 F-1비자로 유학와서 대학교에 재학중인 학생입니다. 미국에 와서 알바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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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f-1비자 예금 지금 미국으로 F-1비자로 유학와서 대학교에 재학중인 학생입니다. 미국에 와서 알바같은

지금 미국으로 F-1비자로 유학와서 대학교에 재학중인 학생입니다. 미국에 와서 알바같은 거나 수익이 나는 활동을 일체하지 않았습니다. 단지 한국에 있는 부모님께 용돈을 받은 돈을 아껴서 3년간 모았습니다. 3000달러 정도 되는데 그냥 통장에 두기 아까워서 예금을 들고싶습니다. F-1비자로 뱅크오브아메리카 같은 은행에서 예금을 들 수 있나요?친구들과 더치페이 하는 것들을 뺀 입금된 모든 돈들은 모두 부모님에게 받은 돈들이며 당연히 부모님께 송금 받은 기록이 남아있습니다. 하지만 3000달러가 모여져있으면 은행에서 괜한 의심을 받을까 걱정됩니다. 이게 문제가 될 수가 있나요? 혹시 예금을 들때 이걸 증명할 자료를 가지고 가야하나요?가능하다면 어떤 은행의 예금이 좋은 지 추천 받고 싶고 한국과 다른 미국의 예금 개념이 있는지 궁금합니다.SSN은 없습니다. 현재 뱅크오브아메리카 사용중입니다.미국에는 2년하고 조금 더 살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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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대한행정사회 중앙교육연수원에서 (기업인증행정절차를 가르치는) 교수로 있는 김연광 행정사(비상행정사 사무소 대표) 입니다. 내외국인 출입국민원대행기관으로 등록되어 있습니다. 아울러 저는 2004년 미국에 가서 십년 넘게 유학생과 직장인의 삶을 살았습니다. 그런 경험을 바탕으로 말씀드립니다.

1. 뱅크오브아메리카(BoA) 예금 계좌 개설 가능 여부

SSN 없이 개설 가능합니다.

  • F-1 비자 소지자는 SSN 이나 ITIN 없이 여권, I-20, 미국 주소 증명서로 예금 계좌 개설이 가능합니다.

https://yangtrue.tistory.com/213#google_vignette

2. 3,000달러 자금 증명 관련 주의사항

  • 걱정하실 필요 없습니다. 3년간 모은 3,000달러는 유학생의 생활비 절약 및 저축으로 충분히 설명 가능한 금액입니다. 현행 미국관련법령상 $10,000 이상 입금 시 CTR(Cash Transaction Report) 제출 의무가 있으나, 3,000달러는 해당되지 않습니다.

  • 다만, 만사불여튼튼이라고 자금출처 증명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부모 송금 기록(은행 거래내역서)을 평상시 PDF로 저장해서 휴대폰의 클라우드(구글 Drive 또는 MS Onedrive 등에)에서 언제든 꺼내서 제시가능하도록 하십시오. BoA나 기타 유관기관 직원이 질문할 경우 "Parents' gift for living expenses"로 설명하면 충분합니다.

3. 은행 및 예금 상품 추천

(1) 은행 선택

  • Bank of America (BoA) 우선 고려하십시오. 또한 3천달러 정도 소액인 상황에서 예금상품을 따지는 건 의미가 없어 보입니다.

  • 이미 주거래 은행이므로 BoA에서 상담받는 것이 가장 편리합니다. 직원에게 F-1 학생 신분임을 밝히고, SSN/ITIN이 없다는 점을 설명한 후 개설 가능한 Checking Account (당좌) Savings Account (저축)Certificate of Deposit (CD) 상품에 대해 문의해보십시오. 짐작컨대, BOA가 기존 주거래 은행이란 말은 Checking Account가 이미 있다는 뜻으로 추측됩니다. 따라서 저축예금을 먼저 고민해보실 것으로 예상됩니다. (제 경험으로 BOA는 대체로 친절한 것도 불친절한 것도 아닌 평범했습니다. 워낙 대형 은행이어서 그런지 특색있는 느낌을 못받았습니다. 저는 BOA에 몇만불 이상 꽤 큰 금액을 예치하거나 거래했던 적도 있었습니다만, 그 정도 금액의 거래자라고 칙사/귀빈 대접 받아본 기억도 없습니다.)

  • BOA의 아래 웹사이트에 가셔서 주소지 Zip code 입력하시면 상세 정보를 아실 수 있습니다.

https://www.bankofamerica.com/deposits/savings/savings-accounts/

  • 기타 Major 은행 들 (체이스, 웰스 파고, 씨티그룹, US뱅크, Truist 등) 도 하나의 선택지가 될 수 있겠습니다만, 소액을 예치할 외국인인 질문자에 BOA보다 딱히 뛰어난 장점이 있다고 말씀드리기 어렵습니다. 게다가 주거래 은행도 아닌 이상 계좌개설은 꽤 까다롭고 Time-consuming 한 고역이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저는 여타 은행을 골라보시는 걸 추천하지 못하겠습니다.

  • (2) 유의사항

  • 저도 미국에서 체재하던 동안 BOA, 웰스파고, Truist 의 Major 급 3곳과 기타 은행(Capital, HSBC, 한국계 은행 Bank of Hope 등) 2-3곳 등을 거래 은행으로 써봤습니다. 제겐 특별히 큰 차이 없었습니다. 오직 차이가 있다면 주와 지역에 따라 branch(지점) 접근성이 좋냐 나쁘냐에 달려 있었습니다. 아무리 대형 Major은행이라 해도, 예컨대 BOA라고 해도 미국 전역 모든 주에 지점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미국이 워낙 광대한 국가인 탓인지, BOA는 미국 50개주중 39개주에만 지점이 있습니다. 다른 Major 은행도 사정이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 미국은 예금이율이 (한국과 비교해도) 극도로 낮습니다. 오직 신경쓰셔야 할 것은 유지수수료(Monthly Maintenance Fee)입니다. 저도 실수로 한달에 20불(현재 한화 가치 거의 3만원) 넘게 fee를 냈던 쓰라린 경험이 있습니다.

  • 참고로 2025년 봄 현재 일반적인 BoA의 Advantage Savings 계좌는 월 $8 유지 수수료가 있지만, $500 이상 잔액 유지 시 면제되니, 그걸 활용하시면 유지수수료 지출은 예방하실 수 있을 듯 합니다.

이상입니다. 안전하고 즐겁고 유익한 미국유학생활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도움되셨기를 바랍니다.​

김연광 행정사 (비상행정사 사무소 대표 겸 대한행정사회 중앙교육연수원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