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 남친 재회 저는 스무살이고 남친은 고3입니다....서로 정말 유머코드도 잘 맞고 남친도 항상
저는 스무살이고 남친은 고3입니다....서로 정말 유머코드도 잘 맞고 남친도 항상 저를 우선으로생각하며 말해주고 정말 다정했습니다 근데 고3 남친이저는 성인이다보니 자기는 공부해야하고 힘든데 저를 보면서박탈감이 든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기다린다고 했는데 제가 본인을 기다리는 것도 싫고 자기가 그렇게 만든 일 같아서싫다고 하네요 여튼 제가 성인이라는 이유로만나고싶지않다고 헤어졌고 연애하기 전에도 이미 제가 성인인 상태였고 남친이 괜찮다고 먼저 고백한 거였고 저도 큰 기대 안 했는데 남친이 항상 고3인 본인을 이해해달라고 하지만 연락이 잘 안되거나 해도 서운해하지 말라고 자기 마음이 절대 변하지 않을 거하고 했던 애였는데 너무 낌새없이 갑자기 이별하게 되었고 받아들일 수 없었던 저는 계속 붙잡았지만 이 남자애는 저에게 상처 주는 말만 했고 나중에서야 진심이 아니라고 했습니다...그렇게 다시 만나자고 그 친구가했는데 그러고 또 바로 다음날에그냥 그만 만나자고 했고 이 친구의 진심을 모르겠습니다진짜 상대를 좋아하면 여러 이유가 있어도 포기하고 싶지 않지 않나요? 제 주변 남사친들은 남자는 좋아하는 사람이 있으면 무조건 여친이 우선이고 공부 잘 하는 애들도 다 연애하면서 갈 애들은 알아서 좋은 대학 간다고 하니 이 애가 저에게 거짓말 하거나 저에게 진심이 아니었을까봐 속상하네요..... 여튼 제가 너무 많이 매달려서 이 남자애도 저를 귀찮게 생각하는 것 같고 결국 수능 끝나고 다시 연락하는 건 괜찮지 않냐고 했는데 알겠다고 하긴했습니다.... 기다리는 게 맞을지 아니면 그냥 귀찮아서 떠나보내려고 그냥 답 한 건지 모르겠네요
남자친구의 갈등 이해가 필요합니다.
자신의 진심을 잘 알지 못하는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