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알러지와 천식으로 면역치료 고민중에 있습니다지금상태는 가끔 쌕쌕거림과 기침입니다 만성비염으로 시작해서 천식까지 된지 3년이상은 된듯합니다.이 세가지는 얼마나 심할때 쓰는 치료제인가요?
안녕하세요. 원자력병원-네이버 지식iN 상담의사 한철주 입니다.
** 아래 답변은 참고용이며 질문은 받지 않습니다.
질문하신 **싱케어(신케어, Xolair), 누칼라(Nucala), 파센라(Fasenra)**는 모두 중등도~중증 알레르기성 또는 호산구성 천식에 사용하는 **생물학적 제제(면역치료제)**입니다. 이 약들은 일반적인 흡입제나 항히스타민제, 스테로이드로 조절되지 않는 경우에 사용되며, 각각의 약물은 적응증과 사용하는 환자군이 다릅니다.
현재 증상에 대한 요약
진단: 만성 비염 → 천식으로 진행
현재 증상: 가끔 쌕쌕거림과 기침 (즉, 비교적 경미하거나 간헐적 증상)
고민 중인 치료: 생물학적 제제 면역치료
현재 상태가 간헐적이고 흡입제 없이도 잘 조절되는 정도라면, 아직은 생물학적 제제를 사용할 적응증에는 해당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만, 정확한 판단을 위해선 폐기능 검사, 혈액검사(호산구 수치 등), 과거 악화 빈도 확인이 필요합니다.
생물학적 제제 3종 요약 비교
| 약제 | 대상 | 작용기전 | 적응증 (심할 때 기준) |
| 싱케어 (Xolair, 오말리주맙) | 알레르기성 천식 | IgE 억제 | - 총 IgE 수치 ↑- 흡입제+스테로이드로도 조절 안 되는 중증 알레르기성 천식- 알레르겐(예: 개) 양성인 경우 |
| 누칼라 (Nucala, 메폴리주맙) | 호산구성 천식 | IL-5 억제 | - 혈중 호산구 수치 ≥150~300 이상- 연 2회 이상 악화 또는 경구 스테로이드 반복 사용 |
| 파센라 (Fasenra, 벤라리주맙) | 호산구성 천식 | IL-5 수용체 억제 | - 누칼라와 유사하나 투약 간격이 김 (4주→8주)- 장기적인 유지 치료에 용이 |
면역치료(알레르겐 면역요법) vs 생물학적 제제
| 항목 | 알레르겐 면역요법 | 생물학적 제제 |
| 대상 | 경증~중등도 | 중등도~중증 |
| 치료 방식 | 알레르겐(예: 개털)을 낮은 용량부터 반복 노출시켜 내성 유도 | 면역반응을 매개하는 특정 사이토카인 또는 IgE 차단 |
| 치료기간 | 3~5년 | 지속적(수개월~수년) |
| 효과 발현 | 수개월~1년 이상 | 1~3개월 내 증상 호전 가능 |
| 비용 | 상대적으로 저렴 | 고가 (건보 적용 시에도 본인부담 존재) |
✔️ 현재 상태에서의 권장 조치
1. 천식 평가 먼저:
폐기능 검사 (FVC, FEV1)
메타콜린 유발 검사 (필요시)
호산구 수치, 총 IgE 검사
알레르겐 검사 (RAST 또는 피부반응검사)
2. 기본 치료 최적화:
흡입 스테로이드 + 필요 시 속효성 기관지확장제 (LABA/SABA)
알레르겐 회피 교육 (반려견 등)
3. 조건에 따라 면역치료 고려:
개 알레르기 확실 + 노출 회피가 어려운 경우 → 알레르겐 면역요법(SCIT/SLIT) 가능성
4. 중증일 때 생물학적 제제 고려:
- 연 2회 이상 급성 악화 or 경구 스테로이드 반복 사용
- 밤에 자주 깨는 천식 증상
- 흡입제 치료로도 조절되지 않을 경우
결론
**현재 상태(가끔 쌕쌕거림, 기침)**로는 생물학적 제제 사용 기준에는 아직 미달입니다.
반려견 알레르기가 명확하고 증상이 지속된다면, **알레르겐 면역요법(개털 대상)**을 먼저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병원에서 폐기능검사 및 알레르기 정밀검사를 통해 맞춤 치료 방안을 세우는 것이 좋습니다.